일본에서 외국인의 법인 설립 가이드
1. 개요
일본에서는 외국인이
100% 지분을 소유한 법인을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.
일반적으로 주식회사(KK,
株式会社) 또는 유한회사(GK,
合同会社) 형태로 설립되며,
법인 설립 시 자본금은 일본 엔(JPY)으로만 설정할 수 있습니다.
또한, 법적 요건과 운영상의 고려 사항을 충족하면 외국인만으로도 법인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.
그러나 특정 업종(예: 금융, 의료, 타투 사업 등)의 경우 별도의 허가가 필요하거나 법적 규제를 받기 때문에 법률 검토가 필수적입니다.
2. 법인 형태 및 외국인 소유 가능 여부
법인 형태 |
외국인
100% 지분 소유 |
특징 |
주식회사(KK) |
✅ 가능 |
신뢰도가 높고 투자 유치에 유리하며 주식 발행 가능 |
유한회사(GK) |
✅ 가능 |
설립 비용이 저렴하고 운영이 간편하지만 투자 유치가 어려움 |
지점(Branch
Office) |
❌ 불가능 |
외국 법인의 일부로 운영되며 본사의 결정에 종속됨 |
대표사무소(Representative
Office) |
❌ 불가능 |
비상업적 활동만 가능하며 계약 체결 불가 |
3. 법인 설립 절차
3.1 법인 설립 전 결정할 사항
법인을 설립하기 전에 다음 사항을 결정해야 합니다.
- 법인 형태:
주식회사(KK)
또는 유한회사(GK)
- 회사명(상호):
동일한 상호 사용 가능하지만 독창적인 이름 권장
- 본점 소재지:
일본 내 주소 확보
(가상 오피스 가능)
- 사업 목적:
사업 내용 구체적으로 명시
(등록 시 제한될 수 있음)
- 자본금:
최소 1엔 이상
(통상
100만 엔 이상 권장,
금융 기관 신뢰도 영향)
- 대표이사 및 이사:
외국인 가능,
일본 거주자가 있는 것이 법인 운영에 유리
- 주주 구성:
최소 1명 이상
(개인 또는 법인 가능)
- 회계연도:
사업 연도 설정
(회계 보고 의무 고려)
3.2 필수 절차
- 법인 도장(인감) 등록
- 대표이사 개인 도장
- 법인 도장(회사 인감)
- 은행 도장(법인 계좌 개설용)
- 정관 작성 및 공증
(전자 정관 사용 시 인지세 절감 가능)
- 법무국(法務局) 등기 신청
(약 1~2주 소요,
등기 완료 후 법인 존재 인정)
- 세무서 및 지방세 신고
(법인 설립 후 즉시 진행 필요)
- 법인 은행 계좌 개설
(일본 거주 이사가 있을 경우 승인 확률 상승)
- 사업 허가 필요 여부 확인
(업종에 따라 허가 필요 가능,
금융·의료 등)
4. 비용 및 환산
(2025년
2월 기준)
항목 |
비용
(JPY) |
비용
(USD, 환율
0.006713 적용) |
정관 공증 수수료 |
약
50,000엔 |
약
$335.65 |
인지세 |
40,000엔 |
약
$268.52 |
등기 등록 면허세 |
최소
150,000엔 |
약
$1,003.95 |
인감 등록 비용 |
약
10,000엔 |
약
$66.71 |
법무사 수수료(선택) |
100,000~200,000엔 |
약
$671.33~$1,342.66 |
총 예상 비용 |
약
200,000~400,000엔 |
약
$1,344.83~$2,017.49 |
자본금(권장) |
100만 엔 이상 |
약
$6,713.27 |
5. 외국인이 고려해야 할 사항
5.1 일본 거주자 요건
- 법적으로 일본 거주자가 필요하지 않지만,
법인 은행 계좌 개설 시 일본 거주 이사가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.
- 해결책:
- 일본 거주자를 명목상의 이사 또는 법인 대리인으로 지정
(필수 아님)
- 일본 내 사업 운영을 위한 사무실 주소 확보
5.2 외국인의 비자 문제
- 일본에서 직접 운영하려면
**경영·관리 비자(経営・管理ビザ)**가 필요합니다.
- 비자 신청 요건:
- 자본금 약
500만 엔(USD
33,500 이상)
- 실제 사업 운영 증빙 필요
(사무실 임대 계약,
직원 고용 등)
5.3 세금 및 신고 의무
- 외국인
100% 지분 법인이라도 일본 내에서 법인세(法人税),
지방세(地方税),
소비세(消費税)
등의 납부 의무가 있습니다.
6. 특정 업종(타투 사업)
관련 규제
- 2001년 일본 보건노동성:
타투 시술을 의료 행위로 간주
- 2018년 일본 대법원 판결:
미용 목적의 타투는 의료 행위 아님
- 문제점:
타투 시술자가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될 가능성 존재
- 추천 운영 방식:
- 직접 타투 시술보다는 바디 아트 디자인 컨설팅 및 용품 판매 법인으로 운영
- 일본 내 변호사와 상담하여 의료법 적용 여부 확인
7. 결론 및 추천 사항
✅ 일본에서 외국인이 100% 소유한 법인 설립 가능
✅
특정 업종 운영 시 관련 법률 검토 필수
✅
법인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일본 거주 이사 추가 추천
✅
일본에서 사업을 직접 운영하려면 경영·관리 비자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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